26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송파구는 ‘어머니 독후감 발표대회’를 오는 26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구가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펼쳐온 캠페인 중 구민을 대상으로 한 첫 사업이다. 특히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해, 자녀들에게 내리 독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책 읽는 부모가 독서하는 가족을, 더 나아가 책 읽는 도시까지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또한 단순히 독후감 공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7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한 결과 총 168편이 접수됐다. 송파문인협회에서 서면 심사해 일단 30편의 수상작을 추린 후, 이중 상위 6명에게 독후감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대회 당일, 현장심사를 추가해 대상(1명)과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을 최종적으로 가린다.
이외에도 ‘책의노래 서율’의 북콘서트와 독서퀴즈, 시낭송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300여명의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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