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26일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저소득 장애인과 함께 남이섬 행복나들이를 떠난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경제적 어려움 및 이동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장애인 40명과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0명이 함께 행복한 여행을 떠난다. 장애인 2명과 1명의 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와 장애인이 한 가족처럼 소중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봉사자는 장애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심과 편견을 줄일 수 있으며, 장애인은 봉사단과의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완화시키고, 남이섬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삶의 활력소를 얻길 기대한다.
남이섬은 구석구석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는 소주제공원,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연못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행사 당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의 특성상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한 철저한 사전교육도 실시해 만일의 경우 발생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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