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지난 14일 충남 당진으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감자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감자캐기, 운반, 포장 등 수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신선한 감자를 즉석에서 요리하여 맛보기도 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를 구입하여 농가의 수입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발휘하였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해마다 6월에 실시하는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여행과 자원봉사를 접목한 ‘즐기자’(즐겁고 기쁜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행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은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이 고령화와 고임금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을 방문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농사의 노동을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