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갖는다.
연주회는 총 4부로 진행되며 제1부 ‘한국현대음악’, 제2부 ‘한국가곡’, 제3부 ‘Madrigal(마드리갈)’, 제4부 ‘음직이는 음악’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 ‘한국현대 음악’에서는 초승달, 마빡이, 예맥 아라리를 연주한다. 또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박정민이 출연하여 지금 이순간 등을 열창,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이어 2부 ‘한국가곡’에서는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퐁당 퐁당, 감자, 나물캐는 처녀를 연주하여 정겨운 우리 민족 음악으로 공연장을 감동시킨다. 버블맨 정일권이 찬조출연하여 초대형 비눗방울 버블쇼를 공연한다. 3부 ‘Madrigal(마드리갈)’에서는 Gia torna rallegrar, tutto il di piango 등 14세기에 북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실내 성악곡을 들려준다. 이어 첼로 연주자 민영애씨가 우리에게 친숙학 곡인 편지와 만남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감미로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제4부 ‘움직이는 음악’에서는 My heart will go on,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샤방 샤방을 연주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휘는 고성호씨가 맡고 반주는 류보배씨가 한다. 윤경숙 외 30명의 단원이 입을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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