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출범식을 오는 25일 구청 본관 2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운영위원회 위원 14명, 학교지원단 위원 37명,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학교지원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란 주민들과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의 발견·구조·치료에 함께 참여하여 그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연계망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운영위원회,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실행위원회로 구성되어져 있다.
운영위원회는 학교 및 교육청, 경찰관서, 공공의료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동관서, 법률전문가 등 청소년 관련 필수연계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위기청소년 발견 및 보호 관련 정책, 조례와 규칙의 제․개정 제안에 관한 의견 제시, 통합지원체계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지원단은 관내 각급 학교장 37명으로 구성되어 학교 간 협조를 통해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