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당종합체육관내 수영장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대표발의자인 최정춘 의원은 “동작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건립∙운영 중인 다목적체육관의 규모 및 시설면에서 최하위 5개구에 포함될 정도로 주민들을 위한 체육 및 여가활동 수용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며 “사당종합체육관이 명실상부 동작구를 대표하는 종합체육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수영장의 동반 유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염원을 감안하여 집행부의 전향적이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할 뿐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수영장 건립에 필요한 시비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주민의 염원을 대신 전하였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동작구 사당동 산21-9번지 부지에 총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배트민턴장 및 체력단련장 등을 주요 시설로 하는 사당종합체육관을 건립 예정인 상황에서 인구 11만에 육박하는 사당동 권역의 주거 중심의 지역적 특색과 그에 상응하는 주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배드민턴 전용체육시설로의 체육관 건립 및 이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될 뿐만 아니라, 이용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두 곳밖에 없는 사당동 지역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사당2∙3동 지역 주민 10,000여명이 ‘사당종합체육관내 수영장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 여론 반영과 건립 비용 및 시설 운영의 효율성 측면을 감안했을 때 수영장을 시설을 포함한 종합체육관 건립이야 말로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명실상부 동작구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라도 사당종합체육관내에 수영장 시설을 함께 유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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