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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마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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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마을 시범운영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6.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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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권역별로 안전마을 3개동을 지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양천구지회,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위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150여명이 주축이 되고 모든 주민이 뭉쳐 내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목3동, 신월5동, 신정2동 3개동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해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해온 직능단체들이 21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구청장 권한대행, 구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경찰서장, 각 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다.

안전 마을 조성 결의문 낭독, 아동·여성폭력 관련 동영상 시청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3폭(아동·여성·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마을을 범죄 없는 안전마을을 만들고자 결의하게 된다.

발대식 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동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동지구대 전화번호가 들어간 안전귀가도우미 표찰을 부착해 위험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등하굣길 코스별 안전귀가 피켓 도우미 순번제 운영 ▲3폭Zero! 홍보 및 캠페인 활동 ▲각 동별 담당자와 지역 내 취약구역 개선 논의 ▲경험담 공유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간담회 개최 ▲여성의 안전을 위한 야간 방범 순찰활동까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에 포커스를 맞춰 철저한 네트워크 구축 아래 믿을 만한 주민들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마을을 올해 시범 3개동을 주축으로 전 동으로 확산해 전 구민 모두가 3폭(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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