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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4일 한남노인요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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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4일 한남노인요양원 개원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6.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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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4일오후 4시 구립한남노인요양원 개원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립한남노인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 공간이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구는 단국대학교 이전부지내 아파트 시공사로부터 해당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약 1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에 요양원을 완공했다.

요양원은 1107㎡의 터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2905㎡ 규모로, 81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병실은 물론 물리치료실, 특수목욕실, 옥상 정원, 주방·세탁실도 갖추고 있다.

8월부터는 요양원 내에 2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야간보호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로써 한남동과 효창동에 2곳의 구립노인요양원을 보유하게 됐다. 2008년에 개원한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현재 24병상을 증축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립한남노인요양원 준공에 이어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의 증축 공사가 7월에 완료되면 구는 과거 67병상에서 3배 규모인 172개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인요양원 설치는 고령화시대의 사회적 흐름과 공익적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구립한남노인요양원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우리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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