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 하반기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8월말까지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조합원이 돼 출자한 협동조합형 기업으로,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의미한다.
신청자격은 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가 있는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총사업비의 10%이상을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나 협동조합원리를 구현하는 법인으로, 지역주민의 비율이 70%이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으로 개별적으로 또는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공동체 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재정의 건전성 및 자부담액,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여부에 따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공간임대보증금은 마을필연성, 자립가능성, 공공성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5년이내 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 (http://se.seoul.go.kr)에 내용을 등록하고 필수교육 및 팀워크 과정을 이수한 후에 8월 26일~30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구 일자리 지원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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