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꽃이랑 풀이랑! 초등학생 원예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예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꽃과 풀을 만지며 직접 꽃바구니나 허브가든 등 원예작품을 만들어보고 재활용 텃밭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플로리스트, 원예업 종사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오향플로리스트학원에서 다음달 24일부터 4주간 수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다음달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2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재료비 4만원은 참가자 부담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료로 참가가능하며, 과정을 모두 마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원예학교'는 꽃과 풀을 만지며 직접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 취미도 만들고 자연도 생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175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인성과 창의성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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