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관내 각종 시설물 37개소에 대하여 2013년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재난위험시설물 8개소 ▲건설공사장 2개소 ▲옹벽 및 급경사지 9개소 ▲공동주택 및 일반건축물 18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수방 취약부분을 사전에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파악ㆍ해소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장마가 일찍 시작하며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폭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점검은 외부전문가(구조기술사, 토목 분야의 교수) 2명을 특별히 초빙하여 담당직원 3명과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장 주변 배수로 및 지반침하·균열·파손 등에 대한 안전성 ▲옹벽 및 절개지의 변형 여부 ▲건축물의 기둥, 보, 벽체 등 주요 구조부 변형 여부이다.
점검 결과 위험시설물은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보수 보강 등 행정지도를 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 행정조치와 안전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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