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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안전한 통학환경 만들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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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안전한 통학환경 만들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망’ 확충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6.1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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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워킹스쿨버스 운영

광진구는 어린이 교통안전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워킹스쿨버스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CCTV 추가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학교폭력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요 통학로에 어린이보호 방범용 CCTV 3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용마초교 등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61대의 CCTV를 설치·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용곡초교 등 초등학교 24개소, 유치원 2개소,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30개소에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CCTV 30대를 7월 중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될 CCTV는 어린이보호구역 중 취약지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범죄 발생 시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에 기여해 범죄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 설치된 CCTV와 연계하여 그물망식 사고예방 체계를 갖춰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초등학생의 등·하교시 어린이 안전지도 및 등하굣길 동행을 통해 학교 폭력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자양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교통안전지도사업(워킹스쿨버스)’을 추진한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교통안전지도사가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용마초와 자양초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광진초, 동자초, 용곡초, 화양초, 구남초 등 총 5개교를 추가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 대상학교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14명을 뽑아 교통안전지도 교육을 실시한 후 학교별로 2명씩 배치했으며, 지난달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한 12월까지 학교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총 5천만원을 투입해 이달까지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명성어린이집 인근에 도로 및 교통시설을 확충하는‘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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