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1동 주민센터 시작으로 순회강의
송파구가 12일부터 도시농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농부교실’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나 작물재배에 실패하는 예가 많았다. 이에 구는 전문도시농업 강사가 직접 농부를 찾아가서 농업교육과 현장지도하는 초보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도시농업은 농촌과 달리 옥상을 이용한 상자텃밭이 주를 이루고 있어 도시의 공간과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작물관리에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도시환경에 맞는 농작물 재배법을 현장에서 지도함으로서 도시민들이 쉽게 농작물재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구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농업교육을 실시중이다. 또 도시농부를 위한 쉼터도 개설하여 도시농업 정보를 비치하고 일반도서도 비치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송파구 맑은환경과 최창선 과장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작물재배법과 병충해관리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지속적으로 파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시농부학교는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green.songp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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