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공중위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소 총 894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구는 평가를 위해 민간기관인 광진구 이용협회,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광진구지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공중위생명예감시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공무원과 공중위생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2조의 평가반을 구성했다.
평가는 공무원과 공중명예감시원이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조사표에 의거해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영역으로 구분해 이·미용기구 소독장비 비치여부, 의료기기 사용여부, 미용기구 청결여부 등 업종별 총 26 ~ 27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결과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백색등급으로 업소별로 3등급으로 나눠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며, 전 업소의 10% 범위내에서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녹색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영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제작해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1월 평가결과를 해당업소에 통보하고 구민들이 공중위생업소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및 게시판, 구정 소식지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숙박·목욕·세탁·위생관리용역업 등 총 558개소의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업소 36개소, 우수업소 140개소, 일반관리업소 382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녹색등급 업소에 우수영업소 로고 새겨진 표지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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