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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루매출 기부의 날’ 제5호점, 더작업실의 ‘야생화 100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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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루매출 기부의 날’ 제5호점, 더작업실의 ‘야생화 100선’ 전시회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3.06.1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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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나눔활동 인기

 
양천구가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나눔 릴레이, ‘디딤돌, 하루매출 기부의 날’을 계속하여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하루매출 기부의 날 제5호점으로 참여하고 있는 ‘더 작업실(the 作up실)’은 목동에 위치한 화원(목2동 417-28)으로 지난 12일부터 ‘야생화 100선’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1주일의 전시기간동안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을 양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하루 매출 기부의 날’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나눔활동으로 하루 매출의 일정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자율 기부하는 사업이다. 가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상품 구매행위 자체가 기부로 곧장 이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이웃돕기 모델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더 작업실의 박윤주 작가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지인끼리 다양한 아이템으로 작품 전시회를 갖던 중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해 보면 어떨까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기분좋게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전시회를 찾은 한 고객은 “내가 살고 있는 작은 동네 정원에서 야생화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편한 마음으로 친구와 전시회장을 찾았다. 좋은 사람과 아름다운 정원에서 예쁜 꽃을 보니 이 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다.”며 “게다가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시니 꽃도 사고, 기부도 하고, 마음도 행복하고,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주위의 지인에게도 많이 소개하겠다.”며 산작약꽂을 사서 같이 온 친구에게 선물했다.
하루매출 기부의 날은 지난해 2월, ‘명가들깨칼국수’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 ‘파리바게뜨 신정네거리역점’, 3호점 ‘오금정’, 4호점 ‘뽕잎사랑 신정점’까지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파리바게뜨 신정네거리역점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하루매출기부의 날로 정하고 월평균 150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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