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1 12:43 (금)
도봉구, 18, 26일 초안산서 반딧불이 방사행사
상태바
도봉구, 18, 26일 초안산서 반딧불이 방사행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6.13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초안산에 오는 18일과 26일 총 2000마리 반딧불이 성충을 방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인원은 회당 초등학생 어린이 60명과 부모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dobong.go.kr)를 통해 받는다.

이번 행사는 창3동 어린이집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이 관련 동영상을 시청 후 반딧불이를 방사할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동은 반디팀(30명)과 불이팀(30명)으로 나눠 숲해설가와 함께 하며, 거리는 200미터 가량이다.

생태연못에 이르러 반딧불이가 든 접시를 받게 되며, 반딧불이 불빛을 눈앞에서 직접 관찰한 후 직접 생태연못 주위 서식지로 날려 보낸다. 방사에 앞서서는 다함께 개똥벌레 노래를 부르고 소원을 비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구는 도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사라진 반딧불이의 복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에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초안산에 수년에 걸쳐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을 정기적으로 방사하고 생활상을 관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반딧불이의 자연정착을 단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