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빛차단 필름 부착 등 에너지 절감대책 수립 추진
동대문구가 최근 심화된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13년 동대문구 에너지 절감대책’을 수립하고 직원과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위해 구는 청사 내 조명기기를 LED조명으로 30% 교체 완료하고, 유리창에 친환경 빛차단 필름을 90% 부착해 외부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구청사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8월 전력사용량을 지난해 보다 15%이상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피크시간대 냉방기를 간헐적(30분 운행․정지)으로 운행하는 한편, 승강기 4층 이하 걸어 다니기, 승강기 휴일 운행 제한, 사무실 1/2 소등(중식시간 전체 소등), 간소복 착용, 냉방온도 28도 이상 유지,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LED조명등 교체사업 단계적 조기 완료 등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가정의 날과 연계해 매일 2회 구내방송으로 야근 줄이기, 에너지 절약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방송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에너지 절감방안도 내놓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과 최근 전력수급의 어려움에 에너지 절약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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