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마을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18일 개최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사업에 대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우수마을 벤치마킹과 현장탐방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다.
관악구 풀뿌리 민간단체인 ‘관악마을마당’과 함께 ‘마을공동체 가치와 철학’, ‘의제발굴 사례 및 워크숍’ 1, 2강을 진행했다. ‘관악마을마당’은 관악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하는 풀뿌리 민간 역량을 모아 마을공동체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 5일 아카데미 3강은 현장탐방으로 주민 30명이 서울시 우수 마을공동체 현장을 다녀왔다. 오전 동대문구의 ‘골목중심 마을만들기’ 사례를 둘러보고, 성북구 ‘장수마을’, ‘행복한 정릉만들기 카페’, ‘삼태기마을’ 등을 탐방했다.
제4강은 관악구 마을탐방을 기획하고 있으며, ‘나눔의 집’, ‘난곡문화예술창작소’, ‘푸른공동체 살터’, ‘청소년 휴카페 고래’ 등 일터․삶터 곳곳에 있는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마을을 체험할 예정이다.
구는 현장 탐방을 통해 마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체적인 마을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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