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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백민미술관 2년 만에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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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백민미술관 2년 만에 재개관
  • 구용희 기자
  • 승인 2011.1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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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백민미술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년 만에 재개관했다.

보성군은 백민미술관 1·2층 전시실과 진열장 현대화 사업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기증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나눔전' 개막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증 작가 초대전은 내년 2월29일까지 진행되며, 미술관 기증 작가 중 67명의 최근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참여 작가와 작품으로는 장찬홍의 '한라영봉'과 김재균 국회의원의 '달빛아래' 등이다.

백민미술관은 지난 1993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군립 미술관으로 아름다운 벚꽃길과 천년고찰 대원사, 맑은 주암호와 어우러져 편하게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특히 지난 서편제보성소리 축제에서는 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 및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테마로 이동 미술관을 운영, 관광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년에는 아시아 미술교류전과 소장 작품 순회전, 미술 체험 학교 운영 등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 해의 끝자락에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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