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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짜리 위조지폐 5만장 만든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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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짜리 위조지폐 5만장 만든 40대 검거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6.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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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구권화폐를 5만여매 위조한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7일 컴퓨터 프로그램과 컬러프린트기를 이용, 한국은행 5000원 구권을 5만여매를 위조한 혐의로 김모(4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위조한 지폐를 통해 전국 각지 소규모 슈퍼마켓과 철물점 등에서 소액 물품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환불받는 방법으로 8년간에 걸쳐 2억20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광진구 자양동 슈퍼마켓에서 5000원권 위폐를 사용해 500원짜리 껌을 구입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다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당일 위조지폐 사용혐의만 인정했지만, 경찰은 핸드폰사용내역과 문자 메세지 내용 등을 분석해 추궁한 결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피의자주거지와 위폐제조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수색결과 미사용 위폐 988매와 제조중인 위폐 11묶음(1묶음 약 200장)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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