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7일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농7구역 내 문화시설부지 관련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 한 뒤 29일까지 문화부지 현장 외 대형공사장과 동대문구 추모의 집(충북 음성군), 청풍유스호스텔(충북 제천시) 등 주요시설물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27일에는 전농7구역 문화부지 현장에서는 부지 상태(나대지) 및 공사현장 등을 확인한 후 조합 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회차원에서 심도있는 검토와 진행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답십리청소년도서관 공사현장 점검에서는 현장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에 터파기 소음 등에 대한 민원사항에 철저히 대비토록 주문하였다.
이어 방문한 휘경동 겸재교 공사현장 방문 시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장의 토사유출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안근린공원지하주차장 공사장에서는 현장소장으로부터 인근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한 처리대책을 보고 받고, 장마철 집중호우 시 빗물 공사장 유입방지 및 비산먼지 대책 등 민원해결 방안에 특단의 노력을 강구토록 하였다.
마지막 방문지인 전농·장안빗물펌프장과 하수시설물 점검에서는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9일에는 동대문구 추모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시설의 이용인원, 사용기간 등 시설물 이용방법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방향 표지판 미설치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사항 등을 지적하면서 시설물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방안을 강구하여 보다 많은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청풍유스호스텔 시설점검을 통해서는 타지역 주민 이용율 대비 동대문구 지역주민의 이용율이 저조하고 연 1억4천만원에 가까운 적자운영 실태에 대해 시설을 매각하는 방안, 운영비 절감 등 적자폭을 최소화하여 운영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의견을 개진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주요시설물 점검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