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30 16:08 (수)
양천구,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상태바
양천구,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30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심리연구소’ 등 3개 업체 예비사회적기업 추가 지정

양천구는 지역사회 공헌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양천구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 업체와 서울시 지역형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31일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지정서를 교부한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실시된 제7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는 사회적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는 관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 구는 실무심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천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동물행동심리연구소’와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주)기억발전소’, ‘(주)월메이드’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로써 양천구에는 양천구형 13개소, 서울형 9개소, 서울시 지역형 6개소, 고용노동부형 4개소 등 총 32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영과 회계, 노무,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부터 무료 컨설팅을 받으며,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천구형으로 지정받은 유한회사 ‘동물행동심리 연구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여 암환자, 문제청소년, 학교폭력피해아동 등에게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로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정되었다.
서울시 지역형으로 지정받은 ‘(주)기억발전소’는 사진을 매개로 기억과 기록을 공적재산으로 도출하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전시 및 출판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월메이드는 공부방 및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외벽에 벽화를 그려 넣는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공공예술을 통하여 마을공동체를 재생하고, 저소득 예술가의 일자리창출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에서 주목할 점은 지정받은 3곳 모두 30대 청년기업가가 운영하며, 양천구 소셜벤처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육성된 업체라는 점이다. 이는 구의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의 적극적 노력의 결과물로서 양천구는 지난 2011년 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8층에 소셜벤처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하고,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사회적기업에 대해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