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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 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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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 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MOU 체결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2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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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지역 학생들 대상 센터 정식명칭 공모 실시

용산구가 갈월동에 위치한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센터를 활용,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맘껏 즐기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열고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등의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MOU 체결에 나선다. 협약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교육청(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산구와 함께 중구, 마포구도 이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의 ‘2013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직업체험을 지원·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진로학교 및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센터 설치와 운영 주체로서 체험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청은 진로교육 방향설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학교는 직업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여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은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원 전담기구로서 일터 자원 및 일터 멘토 관리 ▲직업체험장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지원 ▲학교와 직업체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주는 허브 역할 ▲토요진로학교 및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협력 분야를 명시하여 서명한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센터 신설을 위해 미디어센터와 위탁 운영을 체결했다. 미디어센터는 각종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즉시 사업추진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위탁 체결을 통해 별도의 공간 확보와 시설비 투자가 필요치 않고 기존 청소년 사업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장점이 있다. 체결 후 즉시 운영에 돌입했으며 위탁기간은 3년이다. 향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장과 일터를 발굴하고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진로적성검사 실시 및 진로 상담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줄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용산구 갈월동 101-5번지에 위치, 부지 529㎡(160평)에 지하1층, 지상 5층 건물로 연면적이 1,343㎡(407평)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미디어 체험장과 스튜디오, 상담실이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강의실, 컴퓨터 교육실 등이 3층에는 방송조정실, 라디오녹음실 등이 갖춰져 있다.
구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지난 오는 28일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설정의 의미를 담은 명칭을 기재하여 구청 홈페이지 또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 횟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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