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시설과 위험한 지역 등 표기
동작구는 성폭력예방 10대 핵심과제로 ‘아동ㆍ여성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노량진초등학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1.200만원을 들여 제작하는 안전지도란 학교주변 50m 내외 현장조사를 통해 유흥업소, 재개발지역 공가, 학교 주변 성범죄 발생지, 어두운 골목길 위험한 지역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치안시설 등 아동과 여성의 안전위험요소를 표기한 지도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해당학교 아동, 녹색어머니 회원 등 학교별 30명 내외가 참여, 현장조사를 벌이고 지도제작, 조별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구는 동작경찰서 생활안전과 협조로 아동 안전지도 제작 방법에 따른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등하굣길, 공원, 도로, 골목길 등의 시설인프라(관공서,치안시설, CCTV), 인적인프라(녹색어머니회), 안전취약지역(유해지역, 가로등없는 골목)등을 분석하여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조별로 학교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담은 픽토그램을 지도에 부착, 사진촬영과 주민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다. 향후 안전지도를 토대로 CCTV설치 및 운영을 활성화 하고 아동대상 범죄 예방 및 학교주변 위험 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한 안전지도 팜플렛을 해당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전교생이 등하굣길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해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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