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지나는 33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
서울시는 19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와 광화문 광장에서 25개 자치구의 직원 가족이 참여해서 운영하는 바자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당일 바자회에서는 영화 몽타주의 주인공인 배우 엄정화와 김상경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각 자치구서 준비한 녹색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현악 4중주 '더 메리'의 연주와 팝페라 듀오 '라보엠'의 로맨틱 콘서트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케냐, 중국 등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세종대로를 지나는 33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폐쇄된 버스정류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우회운행 사실을 모르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이 없도록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과 문화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터를 방문해 도심 한복판에서 만들 수 있는 많은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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