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 눈높이 맞춤형 교육 실시
구로구는 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어르신, 의료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전개한다.
구는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구로구약사회 및 한국마약운동퇴치본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 대상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 의료수급자 대상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총 39개소 1만378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초등학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55회(3,029명)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습관성․중독성 약물은 한번 중독되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물남용은 사후 치료보다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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