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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일 알뜰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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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일 알뜰시장 열어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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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성단체연합회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2013 알뜰시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알뜰시장은 강서구 14개 여성단체와 지역 복지·봉사단체가 참여해 의류, 도서, 완구 등 중고 생활용품과 먹거리,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단, 새물품, 재고물품 등 알뜰시장의 취지와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제한되며, 판매수익금은 구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특히 이날은 지역 복지·봉사단체인 마음자리, 여성교양대학 햇살봉사단, 강서양천 여성의 전화 등이 복지기금 마련과 사업 홍보를 위해 참여한다.

아울러 강서구간호사협회에서는 혈압·혈당 등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환절기 구민 건강관리를 돕는다.

구는 이번 알뜰시장이 알뜰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단체연합회 전미숙 회장은 "새봄을 맞아 불필요한 물품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본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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