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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주말농장 2012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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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주말농장 2012년 개장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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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잡초가 무성한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 이전부지 78,000㎡를 주말농장, 체육시설, 주차장, 꽃단지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추어 2012년부터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대한전선 이전부지는 현재 나대지 상태로 금천구청역에서 50m(도보 1분 이내), 시흥사거리에서 300m(도보 5분 이내) 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이용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구와 토지소유자인 시흥동복합시설개발PFV(주)는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까지 약 2년간 무상으로 토지 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9월 26일에 협약서를 체결, 상호 교환했으며 구에서 유지․관리 의무를 가지는 대신 사업추진에 따라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주말농장 부지 토양오염 여부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으며, 2011년 10월부터 부지정지 작업 등을 거쳐 내년 3월경이면 구민들에게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농장은 800구좌 내외로 조성하며 1구좌당 16.5㎡로 약 5평 정도 제공한다. 주변에는 다양한 벤치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단지를 만들어 구민들이 도심지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천구청역을 이용하는 출퇴근 운전자의 환승주차장(주차면수 110여대)을 설치하여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인라인경기장과 유소년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구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주말농장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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