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일자리창출과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5월 1일 서울호서전문학교와 취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5월 1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과 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사장 및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두 기관은 협약을 기점으로 취업,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양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구는 주거 위주의 베드타운 지역으로 취업을 위한 기업체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관내에 대학 및 취업전문학교가 없어 일자리 창출 및 취업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자 인근 강서구 소재의 서울호서전문학교와의 MOU를 추진,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협약 내용은 고용서비스 인프라 연계 등 일자리에 관한 사항, 고용기반 구축을 위한 각종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문화, 예술 및 체육진흥에 관한 활동, 공공 행정 분야 사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는 호서전문학교로부터 취업교육 지원 및 각종 행사 시 문화공연, 자원봉사 등을 지원받고, 호서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양천구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의 입주를 지원한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4월 25일에도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인근 자치구 아웃소싱 업체인 (주)네오넷과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구는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맺은 (주)네오넷을 비롯하여 (주)제이앤비컨설팅, (주)윌앤비전 등을 통해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고객센터 업무분야, IT제조업 근무분야, 상품판매 업무 분야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