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7 13:46 (일)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서비스 범위 대폭 확대
상태바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서비스 범위 대폭 확대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2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은 지난 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3월 11일 도난 차량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을 비롯해 각종 강력사건 범인 검거, 수배자 검거, 교통사고 후 쓰러진 환자를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는 등 지금까지 굵직굵직한 8건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최첨단 레이더 추적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을 위해 서울시청 민방위과를 비롯해 군부대, 서울시 경찰청, 서울시 7개 구청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회에 걸쳐 약 1천 여명이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총 546대의 CCTV 가운데 공공청사 등 시설 관리용(64대)을 제외한 482대의 CCTV가 방범용(411대), 무단투기 단속용(9대), 불법 주정차 단속용(20대), 재난 대비용(42대) 등 각각의 CCTV마다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CCTV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9일부터 시설 관리용을 제외한 482대의 CCTV를 방범용 목적과 함께 여러 용도로도 사용가능한 다목적용으로 변경함으로써 CCTV의 활용 용도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문제 차량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각종 사건 사고시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또한 각각의 CCTV 주변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범죄 신고는 물론 긴급 재난과 재해 신고, 교통사고 목격자 신고 등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구민을 대상으로 관제시스템과 비상벨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