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는 서울 봄꽃길 100선에 선정된 불광천에서 오는 4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축제는 지난해부터 개최해오던 벚꽃음악회를 확대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랑하는 가족, 가까운 이웃과 손잡고 봄마중 할 수 있는 작은 잔치로 구민에게 휴식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12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0인조 서울그라티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식전공연이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며, 김청의 매직쇼, 퓨전품바, 초청가수의 공연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게 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부터 은평가족 불광천변 벚꽃길 걷기대회 및 100명의 주민평가단이 참여하는 흥겨운 구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은평사랑가수회 주관으로 9일 예심을 거쳐 엄선된 주민 가수들이 나올 예정이라 은평의 명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넷째, 축제 마지막날에는 불광천 특설무대 및 수변무대에서 45인조 색소폰 오케스트라 연주와 경기민요, 하늬비 예술단의 신나는 난타공연, 밸리댄스, 춤공연 등 은평 연고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구 관계자는 “불광천 벚꽃축제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따뜻한 봄날 구민화합의 장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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