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잠실·목동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잠실야구장 내야 관람석 폭을 48㎝에서 50㎝로 확장하고 화장실을 개선했다. 또 외야펜스 두께 보강과 원정팀 락카룸 리모델링 작업도 완료했다.
목동야구장에는 1루 출입구에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아기 수유실이 설치되고 화장실, 매점도 리모델링 됐다. 시는 또 290개에 달하는 조명등을 교체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4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야구발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야구장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 사항을 시에 전달하게 된다.
박준양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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