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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2년도 새해 예산안 3,486억원으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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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2년도 새해 예산안 3,486억원으로 편성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1.11.2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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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50억원(11.2%) 증액 편성

 

양천구는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50억원(11.2%)이 증가한 3,486억원으로 편성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예산안을 지난 11월 18일 양천구의회에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49억원(11.8%)이 증가한 3,32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억원(0.7%)이 증가한 166억원이다.

2012년 예산편성 방향은 전시․행사성 경비를 절감 편성하고 주민복지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및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의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합리적으로 배분하였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복지예산과 보육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 및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었다.

공무원 인건비는 정부안으로 반영하였고, 행사성 경비 2억 및 법정경비를 제외한 경상사업비 등 61억원을 절감하여 일자리창출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의 구민 1인당 예산액은 올해보다 7만 1천원이 증가한 66만 3천원이고 1인당 구세 부담액은 올해보다 8천원이 증가한 14만 2천원으로 이는 시․구세간 세목교환으로 인한 지방세 세입예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구의 내년도 예산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2012년도 예산액 3,486억원(일반회계 3,320억원, 특별회계 166억원) 중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는 내년도 물가상승율 3%보다 낮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전체 예산의 27.7%이고, 72.3%가 경상사업비 및 투자사업비로 편성 하였다. 사업비 2,657억원 중 절반이 넘는 52.5%인 1,396억원을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편성하였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예산은 올해보다 169억원이 증가한 1,468억원을 반영하였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비 269억원,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 347억원, 아동 및 보육시설 지원 등 보육지원사업비 520억원, 장애인복지증진사업 108억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등 지역복지사업 55억원, 보건 의료사업 72억원 등이다.

교육 및 문화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9억원이 증가한 200억원으로 무상급식 및 유치원․초등학교 교육경비 지원에 73억원과 항공기소음대책비 15억원, 입학정보센터운영 등 올해보다 18억원이 증액된 96억원을 편성하였다. 편성규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4위로 교육 1등구를 목표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평생교육지원에 7억원을 반영하였다.

산업경제 및 일자리분야는 올해보다 21억원이 증가된 65억원으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사업에 6억원과 공공근로사업에 18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5억원, 청년을 인턴고용 후 정규직 전환하는 기업체에게 일정기간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청년취업을 활성화 하는 청년인턴제사업 3억원, 서울형 마을기업사업 3억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36억원을 편성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책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이 외에도 도로교통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3억원 증가된 205억원으로, 주택 및 도시관리분야 예산은 124억원, 환경보호 및 청소관련 분야 예산은 1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5억원, 341억원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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