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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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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 이재우 기자
  • 승인 2011.11.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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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박원순 시장과 1일 시민시장 임은선 주부, 희망 온돌 시민기획위원회,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온돌 프로젝트'발대식을 연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 부서와 자치구는 지역 복지시설,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조사와 신고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은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 욕구를 파악하고 공공지원과 민간연계지원 방법을 총동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박 시장의 개회사, 시민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정무성 교수 인사말, 시의회 보건복지위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임명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사랑의 머플러를 매어주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는 서민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라는 프로젝트와 취지에 맞춰서 화려함을 배제하고, 덕수궁 앞에서 별도 연단 없이 소박하게 진행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사회는 시민기획위원회 위원인 제윤경 사회적기업 에듀머니 대표가 맡는다.

행사는 프로젝트 기간 중 기부 받은 물품을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배달하는 희망마차의 출발로 마무리된다.

박 시장은 "11월 한달 동안 시민과 함께 희망온돌프로젝트를 기획·준비했다"며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공동체와 함께 세운 계획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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