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지어지고 있는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운영방안에 대한 7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인권평화기념관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진행된 포럼에 대해 정리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6차 전문가 포럼과 국제워크숍 1회, 기획운영자문위원회 3회 등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운영 방안 설계를 위한 시범 사업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운영 방안 설계를 위한 시범 사업'의 공동 책임연구원인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조정관 전남대 교수, 조성대 한신대 교수가 맡는다.
발제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기념관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 운영 기본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민주평화인권기념관의 역할을 설정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포럼에는 윤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장민한 조선대 교수, 서정성 광주시의원,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논설주간, 차명제 한일장신대 겸임교수 등이 참여해 기념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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