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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적립식펀드 5580억 늘어…6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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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적립식펀드 5580억 늘어…6개월째 ↑
  • 이국현 기자
  • 승인 2011.1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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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9월보다 5580억원 증가한 56조7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적립식펀드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반면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1만9000개 줄어든 931만8000개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정액적립식은 1080억원, 자유적립식은 4500억원이 늘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10억원, 연금저축은 670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0억원이 증가했다.

업권별로 증권사는 3130억원, 은행은 2290억원, 보험은 140억원이 늘었다. 적립식 판매규모에서 국민은행(11조385억원), 신한은행(6조5223억원) 등 주요 4개 은행이 전체 적립식 판매의 48.68%를 차지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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