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결혼이민여성의 한식문화 이해를 돕고 나아가 다문화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7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요리교실’을 개강한다.
올해에는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다문화 음식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한국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다문화 퓨전요리를 함께 배워 볼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9월에는 명절음식 배우기 및 차례상 차리기 실습 등을 통하여 한국전통 명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 결혼이주여성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요리교실에서 배운 한국음식들 중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음식을 선정하여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요리책자 또한 인기가 높다.
고재득 구청장은“건강한 다문화 사회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 사회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성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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