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웃 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 나눔 아트페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광장 중앙통로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중견, 청년 작가 83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사진, 드로잉 등 총 150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작품들은 5만원에서 100만원 대의 금액에 판매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전으로 드로잉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자리도 열린다.
또 전시 기간 중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초대해 미술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에 참여한 박형규 작가의 작품을 따라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평소 갖고 싶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와 함께 힘겨워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네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0여 점이 판매돼 3500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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