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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남부초교에 공영주차장 등 복합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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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남부초교에 공영주차장 등 복합화시설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2.2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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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신사동 남부초등학교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지상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화시설이 들어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동작교육지원청, 남부초등학교와 협정을 체결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시설복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2014년 6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주택 밀집 지역인 남부초등학교 주변은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이 많아 보행자 안전대책과 대규모 공영주차장 마련이 시급했으며,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도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할 수 있는 실내 체육 공간이 필요했다.

남부초등학교 복합화사업은 서울시, 관악구, 동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하는 매칭펀드사업으로, 총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한다.

▲지하1,2층에는 자동차 13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는 학생식당 ▲2층에는 생활체육교실, 시청각실 ▲3,4층에는 농구, 배구 등 실내운동과 각종 학교행사 및 주민행사 등을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관람석이 들어선다.

구는 학생 방과 후 시간에는 생활체육교실과 다목적체육관을 개방해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남부초등학교 복합화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신사동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되고 토지이용 효율 극대화, 예산절감, 교육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차장이 부족해 골목길 불법주차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위험한 지역은 노후된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복합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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