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손잡고 연극·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에게 예술을 체험하게 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하는 멘토링 사업 ‘꿈꾸는 담쟁이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안기고 이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꾸는 담쟁이’는 한예종 강사와 대학생 55명이 멘토(Mento)로 참여하고 있다.
멘티(Mentee)는 성북자활지원관 학생과 학교밖청소년 20명, 석관중학교 학생 30명이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파악한 개인별 소질과 적성에 따라 역할을 정하고 뮤지컬․연극의 기본 교육, 실습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개된 소통과 교감의 멘토링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보다 긍정적인 시선을 갖추게 되었다고.
활동결과 발표회는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석관중학교 멘티는 2월 7일 석관중학교에서 재능을 발산했으며, 성북청소년자활지원관의 멘티들은 2월 21일 16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소극장에서 열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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