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학·관협력 교육강좌’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인적자원개발, 문화예술, 장년층 건강, 청소년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서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5060골든웰빙운동’, ‘현대문화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과학영재양성 주말 물리학 교실’, ‘청소년 공학캠프’ 등 8개 교육강좌를 마련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공과대학, 미술관, 규장각 및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5060골든웰빙운동’은 50∼60대 성인을 위한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관악구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6월13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두 차례 서울대 체육관, 체력단련장, 무용실, 대운동장 등에서 교육과 운동으로 진행한다.
운동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요가, 스포츠댄스, 기공, 걷기 등 부담이 적으면서도 운동효과가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몸의 운동기능과 저항기능을 강화하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과정은 민주시민 및 지역리더십 양성을 위한 인문교양 과정으로 각각 3월 6일, 7일에 개강하며, 서울대 사범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는 3월 8일부터 「그림으로 본 조선」이란 주제로 조상들의 삶을 조명해보고, ‘현대문화예술강좌’는 4월 18일부터 「세계의 디자인 기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가와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3월 13일부터 「빅뱅에서 한반도 인류의 출현까지」 라는 주제로 첫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주말 물리학 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교추천으로 선발된 저소득층 과학영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운영되며, ‘청소년 공학캠프’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중에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이며,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5060골든웰빙운동’,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등은 현재 접수중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