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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전세계 첫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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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전세계 첫 한국 출시
  • 강세훈 기자
  • 승인 2011.11.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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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 미디어 행사를 갖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마켓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 개척에 나서게 된다"며 "아날로그폰, 피쳐폰,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기기로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벽을 깬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로 평가되고 있다.

5.3인치 대화면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WXGA(1280×800)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초특급 프리미엄 스마트 디바이스'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 3세대(3G) 이동통신에 비해 다운로드시 최대 5배, 업로드시 최대 7배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또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풀HD급 동영상 감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S펜'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능은 종이에 글을 쓰는 듯이 정교한 필기가 가능해 그림 그리기, 사진캡쳐, 메모와 각종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펜 기능의 활용을 위해 삼성앱스에 'S 초이스(S Choice)'라는 별도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 다양한 붓 효과로 동양화를 그릴 수 있는 '젠브러쉬', S펜으로 작성된 메모를 서버에 저장·관리할 수 있는 '캐치 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플랫폼이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와 국내 최초 LTE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도 공개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8.94㎜ 초슬림 두께에 인체 공학적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을 채택해 그립감을 높였으며, 4.65형 HD 슈퍼아몰레드, 1.2GHz 듀얼코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태스킹과 웹브라우징, 사용자환경(UI) 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영상이나 문서, 연락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여 잠금 해제가 가능한 '얼굴인식 잠금해제' 등 신규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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