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마포구교회연합회와 함께 23일 ‘다문화가족 후원 결연식’을 갖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교회연합회 소속 교회가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멘토가 되어 한국 정착생활에서 겪는 각종 어려운 일을 상담해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동 주민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결연사업에 함께할 다문화가족을 선발했으며, 결연식에는 선발된 다문화가족 47가정과 마포구교회연합회 소속교회 30곳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앞서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중국 전통춤 봉사단의 축하공연이 있은 후, 마포구교회연합회와 다문화가족은 서약서 전달과 교환을 통한 결연식을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포구교회연합회 회원과 다문화가족이 일대일 결연하여 구성원들의 기념일을 서로 축하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밀감과 결속력을 키우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갈 계획”이라며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인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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