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13:04 (월)
김 총리 "총리실 주도로 4대강 사업 검증해야"
상태바
김 총리 "총리실 주도로 4대강 사업 검증해야"
  • 강수윤기자
  • 승인 2013.01.22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리실, 4대강 감사결과 대응책 비공개 논의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논란에 대해 "총리실 주도로 객관적인 검증을 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대강 감사를 놓고 감사원과 관계 부처의 의견 차이가 있어 국민 혼란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주재하고,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특임장관실 차관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차관회의를 열어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김 총리는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 가운데 지적이 옳아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시정하고, 사실 규명이 필요하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에 대해서는 "두 차례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반드시 성공해서 우주개발 시대를 열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발사를 끝으로 나로호 개발 사업은 완료되지만 그 성패와 관계없이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우주산업 육성 및 관련 기술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질병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국민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겨울철 식중독이 확산되고 있고 증상도 심각한 만큼 (정부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