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금 500만원 전달식 열려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성심병원 부설 메디치피아 노인요양센터가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전달식은 지난 17일 오후 이성 구로구청장, 박선효 병원장, 구로희망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성금은 구로성심병원이 메디치피아 노인요양센터의 개원식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남은 돈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자는데 뜻을 모아 마련됐다. 박선효 병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선효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구로구를 더불어 사는 복지구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치피아 요양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원한 노인요양전문 병원으로 치매, 중풍, 파킨슨 병 등 노인성질환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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