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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18일 3개 쇄신 특위 위원장단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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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18일 3개 쇄신 특위 위원장단 의결
  • 최영석 기자
  • 승인 2013.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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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희상)는 18일 대전에서 당 쇄신을 위한 3개 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을 각각 의결했다.

비대위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제3차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다음 주께 출범할 3개 쇄신 특위 중 대선평가위원회 위원장에 한상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치혁신위원장에는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전국대의원대회분비위원장에 김성곤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부위원장단에는 ▲대선평가위원회 전병헌 국회의원 ▲정치혁신위원회 이종걸 국회의원 ▲전대준비위원회 최규성·이상민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로 비대위가 출범한 지 꼭 닷새 째이고 내일(19일)이면 대선에서 패배한 지 꼭 한 달이 되는 날"이라며 "오늘 3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발표하고 다음 주부터는 대선평가위원회와 정치혁신위원회, 전대준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당이 성공하려면 야당이 야당답게 견제와 비판을 제대로 하고 틀린 것은 단호히 지적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야당다운 야당, 강력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비대위의 이날 대전 회의는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인 '대전·충남 회초리 민생현장투어'에 따라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설훈·이용득·문병호·배재정·오중기·김영록 위원 등 8명의 비대위원과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양승조 국회의원, 권선택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와 사죄, 참회의 삼배(三拜)를 한 뒤 대전과 충남 공주에서 '회초리 민생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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