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책 읽어주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독서멘토 양성 전문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신규 개발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활권 단위 자원봉사자 양성의 일환으로 하는 이번 과정의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책과 어린이 그리고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서 강사 또는 봉사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어린이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많이 참가해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책 읽어주기 교육이 필요한 여러 수요처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자원봉사센터(02-2627-1063)로 개별 연락하거나 이메일(genie76@geumcheon.go.kr)로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휴대폰) 등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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