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는 지난 21일 동작구의회 4층 제2소회의실에서 전 의원을 대상으로 ‘좋은 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를 초청하여 ‘지방재정의 이해와 심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제218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있을 201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조정교부금 감소, 법정경비 증가 등 내년도 긴축재정 여건을 반영해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필요 사업에 예산이 집중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느때보다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필요하다는데 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각종 지역 의정활동 참여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방재정의 최근 동향 및 건전성 확보 방안, 예산심사 전략에 대한 강사의 사례중심 설명들을 꼼꼼히 메모해 가며 중간중간 예리한 질문을 하는 등 강의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강한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12년도 예산안 심의는 각 사업에 대한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경기침체 지속화에 따른 재정여건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예결위 위원들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사전에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더욱 세심한 예산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동작구의회 소속 의원들은 25일 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위원회별 일반안건 및 예산안 심의를 위한 자료 검토 및 개별 스터디 일정을 잡는 등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준비하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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