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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가칭)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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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가칭) 설립 추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1.1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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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분야 리더 양성 목표로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성북구가 관내 주요 협동조합과 손잡고 ‘성북구 협동조합 협의회(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설립에 참여하는 곳은 서울북부두레, 한살림, 국민대생협, 신협과 공동육아(행복한 우리 어린이집), 민간시민단체(함께하는 성북마당) 등이다.
이를 위해 위원장, 간사, 고문 각 1인과 위원 4인이 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설립을 목표로 협의회의 구성 기준과 범위를 결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과 공동으로 성북구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협동조합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성북구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였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구청이나 개별 단체의 주도가 아닌 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와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 협동조합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총 3강으로 진행되며, 1월 9일은 성공회대학교 김동준 박사가 협동조합의 역사 및 국내 협동조합 현황에 대해 강연하였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최혁진 본부장이 협동조합기본법과 7대 원칙에 대한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참여조합 소개 및 내가 꿈꾸는 협동조합 상상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성북구와 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의 자생적 생태계 형성 및 협동조합의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민관협력으로 2차례에 걸쳐 운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협의회와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이 공동으로 협동조합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이후 협동조합 설립희망자의 설립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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