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층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과진료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된 무료 치과진료를 통해 지난해에만 527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치료 대상은 지역내 1~4급 장애인들이다. 진료는 동작구치과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전문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2명이 맡고 있다.
진료 분야는 충치치료, 잇몸치료, 발치 등이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장애인 치과 무료진료로 관내 장애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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